
아이브 장원영, 갓세븐 잭슨 /사진=스타뉴스
갑자기 다가가 팔을 만지려고 하거나, 옷을 잡고 차 밖으로 끌어낸다.
아이브 장원영과 갓세븐 잭슨이 비연예인으로부터 당한 일이다. 심지어 무례한 스킨십을 시도한 건 상대방인데 아티스트가 되레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멤버들과 이동 중인 장원영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원영은 한 손에는 휴대폰, 또 다른 손에는 손풍기를 든 채 길을 걷고 있다. 이후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남자 아이가 장원영에게 갑자기 다가가 자신의 손을 뻗어 장원영의 팔을 만지려고 했다.
이에 장원영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해당 초등학생을 피했고, 이내 뒤따라오던 스태프가 제지하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초등학생이 장원영에게 어떠한 가해를 저지르려고 다가간 것 같아 보이진 않지만, 누군가가 자신에게 갑자기 다가와 스킨십을 시도하려는 행동을 보면 피하거나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게 당연한 행동이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맘카페로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장원영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만큼 언제 어디서나 표정 관리를 잘했어야 한다는 것. 실제로 일부 맘카페 회원들은 "씁쓸하다", "놀라긴 했겠지만 애를 벌레보듯 하냐", "놀란 후에 아이를 보는 대처가 별로다", "그냥 한 번 웃어줄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며 장원영의 행동을 비난했다.
반대로 장원영의 입장을 옹호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놀라는 건 당연한 행위이며, 악의가 없는 초등학생이라도 타인의 몸을 함부로 만지는 행위는 엄연히 잘못된 것이라는 교육을 해야한다는 의견도 대다수를 이뤘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잭슨에게도 일어났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22일 태국 방콕에서 한 팬의 무례한 스킨십에 당황한 잭슨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잭슨은 행사를 마치고 건물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맞이했다. 이후 건물을 빠져나와 차에 타려는 순간, 마스크를 쓴 여성이 갑자기 나타나 잭슨의 등과 셔츠를 잡고 차 밖으로 끌어냈다.
곧바로 스태프가 해당 팬을 분리 조치했지만, 잭슨은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한 듯 한동안 움직이지 못해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만들었다. 잭슨은 안정을 취한 뒤 지인들에게 해당 팬이 누구인지 묻고, 팬들에게 괜찮다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 차량에 탑승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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