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아내 안나의 암투병 소식을 전했다.
26일(한국시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827회에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을 맞아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주호는 올해 6월 수원FC 소속을 끝으로 축구선수를 은퇴했다. 또 그는 스위스인 아내 안나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녀 2남을 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는 '은퇴 이후 아내와의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라는 질문에 "맞다. 아내가 시합 전 제 컨디션을 생각한다고, 신경 쓸까봐 자기가 계속해서 해왔던 거다. 지금은 제가 같이 있지 않나. 너무 좋다. 이야기도 많이 하고 아이들과 1대 1로 데이트하는 시간도 가진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아내가 암 투병 중이라고 하더라. 건강 상태는 어떠냐'는 질문에 "완치는 없다.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만 잘 하면 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성호는 "이건 진짜 중요하다. 우리 공통점인지 모르겠는데 저희 아내도 경계성 유암종으로 수술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더 아내에게 더 잘하는 게 있다"며 박주호의 이야기에 공감하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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