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어도어
걸 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타이틀곡 '슈퍼 샤이'(Super Shy)와 '이티에이'(ETA)가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서 쌍끌이 인기를 끌고 있다.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의 선공개곡이자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31일(한국시간 기준) 발표된 멜론, 지니 주간 차트(집계기간 7월 24일~30일) 1위에 오르며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지난 21일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곡 '이티에이'의 인기도 급상승 중이다. '이티에이'는 벅스에서 '슈퍼 샤이'의 배턴을 이어받아 1위로 올랐고, 지니와 멜론에서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주요 음원 차트 1, 2위를 장악했던 '디토'(Ditto)와 '오엠지'(OMG)처럼 '뉴진스 vs 뉴진스' 구도가 재현됐다. '슈퍼 샤이'와 '이티에이' 올 하반기 장기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차트에서의 상승세도 거침없다.
뉴진스 미니 2집 '겟 업'은 28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서 15위에 올랐다. 뉴진스의 첫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진입이자 K-팝 걸그룹으로서는 두 번째 성과였다.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슈퍼 샤이'가 전주 대비 9계단 상승한 52위를 기록해 뉴진스 자체 최고 순위를 또 경신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과 미국 '위클리 톱 송'(7월 27일 자)에서는 '슈퍼 샤이'가 각각 9위, 12위에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다.
한편 뉴진스는 내달 3일 미국 대형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선다. 이 무대에 오르는 K-팝 걸그룹은 뉴진스가 최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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