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배우 심은하의 복귀설을 퍼트렸던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를 수사 중이다.
뉴스1에 따르면 2일(한국시간 기준)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구태연)는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와 유모 대표를 수사 중이다.
수서 경찰서가 수사한 이 사건은 당초 경찰이 불송치하기로 결정했으나 심은하 측의 이의 제기로 인해 지난 7월 검찰로 송치됐다.
바이포엠은 올해 2월 심은하가 자신들이 제작하는 신작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복귀한다고 공식 자료를 배포했다. 또한 그에게 계약금 15억 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심은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심은하는 콘텐츠 제작사라고 하는 바이포엠과 전혀 접촉한 적이 없다. 계약금을 받은 적조차 없다"라며 "심은하가 오늘 소식을 보고 황당해하고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한다. 지금 너무 불쾌하다고 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복귀설에 강력히 부인했다.
이후 바이포엠은 심은하 에이전시라고 주장한 A씨에게 속았다고 밝히며 "당사는 2022년 2월경 심은하 배우님의 에이전트라는 A씨가 대표이사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출연료 총액 30억 원 중 15억 원을 지급했다"라고 알렸다. 또한 "그러나 심은하 배우님의 출연과 관련해 정당한 대리 권한이 있고 계약금을 전달했다는 A씨의 말과 A씨가 당사에 제시한 배우님의 도장, 관련 날인 서류들, 문자메시지 등과 아울러 심지어 배우님의 대역을 구해서 전화 통화를 주선하는 등 일련의 자료와 행위들이 모두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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