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뷔(왼쪽),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 /사진=스타뉴스, 어도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와 손잡고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뉴진스의 엄마로도 불리는 민희진을 만난 뷔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일 뷔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소식을 전하며,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 민희진이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협업은 뷔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민희진은 "뷔의 태도와 열정, 그리고 잘 몰랐던 그의 음색이 흥미로웠다. 뷔의 취향을 반영한, 동시에 제가 제안하고 싶은 음악들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익숙한 스타일보다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 잘 소화할 수 있는 음악에 중점을 뒀다"며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재미있는 작업물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민희진과 손잡은 뷔 역시 "떨리지만 행복하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힌 뒤 "아미(팬덤명) 분들이 행복해하실 거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발매를 앞둔 뷔의 첫 솔로 앨범에는 뷔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겼을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뷔와 또 다른 뷔, 인간 김태형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민희진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등기이사를 지내며 소녀시대, f(x), 레드벨벳, 샤이니, 엑소 등의 비주얼 콘셉트를 총괄했다. 2018년 SM을 퇴사한 뒤 하이브로 이적해 최고브랜드책임자(CBO)를 맡았다.
첫 그룹으로 뉴진스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민희진은 현재 국내 엔터테인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로 통한다. 독보적인 감각과 독창적인 콘셉트, 신선한 프로모션으로 매번 성공을 일뤄낸 민희진이 보여줄 뷔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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