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최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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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사진=스타뉴스
배우 최필립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14일(한국시간 기준) 스타뉴스 취재 결과, 최필립은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확정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들이 아내 없이 자신의 아이들을 돌보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3년 11월 정규 편성 후 첫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KBS 대표 장수 예능이다.
최필립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두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필립은 지난 2017년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19년 6월 딸 도연 양을 얻었으며, 지난해 2월 아들 도운 군을 품에 안았다.
특히 생후 17개월인 도운 군은 지난해 6월 소아암의 일종인 '간모세포종'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수술 후에도 종양이 커졌고, 이후 신장 쪽으로도 전이됐다고.
최필립에 따르면 도운 군은 다행히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겨내고 지난 1월 의료진으로부터 치료가 종결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도운 군은 앞서 3번의 전신마취 수술과 6번의 항암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필립은 도운 군이 병원에 머물며 치료받는 동안 내내 곁을 지키며 돌봤다는 후문이다.
최필립은 지난 6월 개인 SNS를 통해 "치료 종결 이후 3개월에 한 번씩 실시하는 정기검진을 다녀왔다"며 "혈액검사와 복부 CT 촬영을 진행하는데, 감사하게도 모든 수치 및 검사 결과 안정적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도운 군의 호전된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항암 치료를 이겨낸 최필립 가족의 일상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최필립은 지난 3월 방송을 시작한 KBS 1TV 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 출연해 장모 마홍도(송채환 분)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큰 사위 은상수 역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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