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강율이 김진우에게 분노했다.
31일(한국시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18화에서는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가 정우혁(강율 분)에게 가방 싸대기를 날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재클린 테일러는 정우혁이 탄 커피가 먹고 싶다며 커피심부름을 시켰다. 그는 정우혁이 커피를 가져오자 "오랜만이다. 너 캐스팅도 안 되고 일도 없다 해서 커피 심부름 시켰다"며 대놓고 무시했다.
이에 정우혁이 "네가 더 할 일이 없는 것 같다. 남 일 없는 거 신경 쓰냐"고 맞받아치자, 재클린 테일러는 "말이 짧다"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정우혁은 재클린 테일러에 "장기윤이 안 전했냐. 난 누가 반말하면 똑같이 반말한다"며 노려봤다. 재클린 테일러는 정우혁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가방으로 귀싸대기를 날렸다.
재클린 테일러가 "예의 안 갖춘 벌이다"라고 말하자, 정우혁은 "할 줄 아는 건 남 깔보고 갑질하는 것밖에 없냐. 남의 남자 뺏어놓고 예의를 찾고, 어떻게 하면 너처럼 무개념으로 살 수 있냐"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가 다시 한번 손을 올리자 정우혁이 팔을 잡고 제지했다. 그러자 장기윤(김진우 분)이 "정우혁 너 이렇게 막 나가다간 '우아한 제국'에서 일 못 한다"고 협박하자, 정우혁은 "안 한다. 너 역겨워서 더는 여기 못 있겠다"며 문을 박차고 나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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