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감사의 밤’ 행사가 열렸다. 왼쪽부터 최은희 명예이사, 김유숙 사무국장, 황원균 건립위 간사, 김영근 센터장, 김병직 총연회장, 최병근 초대 이사장, 이은애 건립위원, 페어팩스 카운티 의장 보좌관, 김태환 이사장, 스티브 데스카노 검사장, 전경숙 VA아태연합회장, 임소정 시의원, 최상권 전 이사.
최근 여러 한인사회 행사들이 열리게 되면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KCC)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13년 건립준비위원회가 출범해 한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세워진 한인커뮤니티센터가 이제 비로소 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모금운동에 동참한 한인들을 비롯해 한국정부와 페어팩스 카운티 등 그간의 노력을 돌아보며 감사를 전하는 행사가 지난 16일 1층 대강당(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감사의 밤’에는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환 KCC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 김병직 미주한인회총연 회장, 이지호 총영사관 참사관, 최병근 초대 이사장을 비롯해 제리 코널리 연방 하원의원, 스티브 데스카노 페어팩스 카운티 검사장 등이 축사를 했다. 또한 센터 건립에 적극 참여했던 김동기, 강도호 전 총영사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태환 이사장은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기까지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 덕분에 오늘을 맞이하게 됐다”며 “함께 한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인사했다. 김 이사장은 최병근 전 이사장, 황원균 건립위 간사, 최상권 전 이사 등에게 명예이사 명패를 수여했으며 올해 1천 달러 이상 기부한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2023년 후원자 명단은 김옥영(고 김재구) 3만 달러, 군자 퀵·김태원 각 1만 달러, 김창환 5천 달러, 이낙연·최광희·홍성표·이종국·김덕순/덕만 각 3천 달러, 박용택·강하석 각 2천 달러, 이재성 1,500달러, GWU 한인 동문회·강창구·신디양 각 1천 달러, 문미애 500달러, 그레이스 송·이병석 각 300달러, 임호순 200달러 등이며 올해에만 19명이 7만9,800달러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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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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