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카냐다서 ‘해피추석’ 행사
▶ LA 북부한인회 23일 개최

이번 토요일 추석 행사를 여는 LA 북부한인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김도나 준비위원장, 스티브 박 회장, 김춘식 대회장, 김은희 사무총장.
“한국 명절을 맞아 조부모 댁이나 친척집 놀러오듯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세요”
LA 북부한인회(Korean American Federation of North LA)가 한국의 전통 명절 한가위를 맞아 23일(토) 오후 2시 1830 풋힐 블러버드에 위치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1830 Foothill Blvd. La Canada 강당에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해피 추석’ 행사를 개최한다.
LA 북부한인회는 지난 2010년 출범돼 글렌데일과 패사디나, 팜데일, 발렌시아, 아케디아, 버뱅크 등 13개 도시에서 한인들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LA 북부한인회의 11대 스티브 박 회장은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는 크고 화려한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지역에 사는 한인 2세, 3세들에게 한국 명절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타 인종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자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LA 북부에 거주하는 타 인종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화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2시부터 3시까지는 딱지치기, 윷놀이, 한복체험 등 한국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이 진행되고 3시부터 5시까지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김도나 준비위원장은 “문화체험 시간에 딱지를 직접 접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작은 대회가 진행된다. 아이들과 참여하시면 기억에 오래 남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딱지 토너먼트의 우승자에겐 소정의 상품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3시부터 진행되는 공연은 라카냐다·라크라센타 지역 학생들과 유희자 무용연구소가 참여해 케이팝 커버댄스와 부채춤, 난타공연과 함께 로봇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춘식 대회장은 “2세 3세들은 한국문화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을 많이 참여시킨 이유는 기성세대들만 즐기는 축제가 아닌 앞으로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갈 차세대들이 한국문화를 많이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 (818)921-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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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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