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공연문화의 꽃을 피운 이광진 에이콤 대표가 35년의 기록을 담은 ‘에이콤 35년 공연 이야기’(생각나눔)를 펴냈다.
‘사막에서 연극을 만나다’를 부제로한 이 책에는 에이콤 35년 120여편의 공연 기록이 연도와 공연제목, 출연진, 장소별로 소개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35편의 공연 전후 이야기와 필자의 문화 관련 기고글들이 수록돼 있다.
이광진 대표는 1988년 10월 문화기획사 ‘에이콤’을 설립한 뒤 35년 간 120여 차례의 문화공연을 기획, 제작해 20만 명 이상의 한인들이 관람했다. 또 국립국단 초청공연을 비롯해 MBC 마당놀이, SBS 악극, KBS 극회, 대한민국 우수 극단들의 미주 초청 공연과 LA 한인연극제를 비롯한 한인사회 연극활동을 활성화했다.
또 한국의 대표가수들인 패티김, 이미자, 남진, 조영남, 김세환, 이문세, 심수봉, 최진희, 변진섭, 이광조, 이동원, 유익종, 박강성, 구창모, 최성수, 장계현, 해바라기, 룰라, 산울림, 영사운드, 딕훼밀리, 사랑과 평화 등 7080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기획한 바 있다. 필자는 오는 12월6일(수) 오후 7시 용수산에서 ‘책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이광진 북 콘서트‘ 행사를 갖는다.
문의 (213)215-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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