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정후가 19일(한국시간)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간 1억1천300만달러(약 1천469억원)에 초특급 계약을 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하는 이정후(25)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새로 만날 샌프란시스코와 7년간 동고동락한 키움 히어로즈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정후는 2023년의 마지막 날인 31일(한국시간) 영어와 한글로 쓴 새해 인사를 "2023년이 오늘로써 마무리가 되네요. 팬 여러분의 너무 많은 응원과 사랑 덕분에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시작했다.
이어 "2024년 저는 제 야구의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챕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역사적이고 멋진 샌프란시스코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 분들의 사랑 가슴 깊이 새기며 뛸 것입니다. 2024년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썼다.
또 "7년 동안 저를 지지해주시고 믿어주신 히어로즈 팬 여러분,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 구단 임직원분들 정말 감사했어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재차 감사 인사를 전하고서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영어로는 "샌프란시스코 구단 일원이 돼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가능한 한 일찍 샌프란시스코 팬들을 만나보고 싶다. 현재 오프시즌에 맹훈련 중이며 샌프란시스코 팬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샌프란시스코와 6년간 1억1천300만달러라는 거액에 계약한 이정후는 조만간 비자 등 행정 절차가 끝나는 대로 미국으로 넘어가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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