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링컨 “미군 공격세력에 책임 물을 것…중동 갈등 이용말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9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중동 지역에서 첫 미군 사망자가 발생한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무인기) 공격과 관련, 공격 주체를 찾아내 다단계로 지속해서 강력하게 보복할 방침임을 확인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전날 요르단의 미군 기지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우리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U.S. Army Reserve soldiers killed in a drone attack on an outpost in northeast Jordan[reuters]
이어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응징할 것"이라며 "(실행에) 앞서 무슨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하지 않겠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우리는 대응할 것이며 그 대응은 여러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지속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중동 갈등을 이용하고 이를 확대하려는 누구에게든 분명한 경고를 보내왔다"면서 "(그런 행동을)하지 말라"고 거듭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며, 우리 군대를 공격한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27일 밤 친(親)이란 민병대의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직후 성명을 내고 "우리가 선택하는 시기와 방식으로 이 공격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 그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보복을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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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22가 아니고 시리아에 불법 점거하고 잇는 미군기지에 드론 공격을 받은거구 이라크 쪽에서 날라온거다 요르단 정부도 공식 발표햇다 타워 22가 아니라고 국무장관이란 놈이 이란이란 함 정쟁하고 싶니?? 전정광들아 30년전에 이란이 아니다 드론 30만기가 준비되어잇구 대함 미사일... 말로만 하지 말고 이란을 함 공격해봐라 중동에 미군기지는 2시간안에 박살이 날거다 ****** 허수아비 브링컨아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봐라 결과는 참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