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인기 심리연구가
▶ 정신건강 위기 진단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부동의 1위를 기록하는 등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한국의 정신건강위기와 관련해 미국 유명 심리연구자가 제작한 영상이 화제다.
‘신경 끄기의 기술’(2016) 등 저서가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유명해진 작가 겸 인플루언서 마크 맨슨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를 여행했다“ 제하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한국 방문 기간 제작한 24분 4초 분량의 영상에서 맨슨은 “(한국은) 잘하는 일을 더 잘하도록 강요하고, 가능한 우수한 결과를 내기 위해 강력한 사회적 압력과 경쟁을 가하는 건 효과적 공식으로 입증됐지만, 심리적 낙진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맨슨은 유치원 시절부터 시작되는 입시경쟁 등 지나치게 압박적인 문화가 형성된 것이나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한국인의 완벽주의 성향을 이해하려면 “한국의 역사, 특히 북한과의 갈등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20세기 한국의 경제적 기적은 야심이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였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자신이 만난 한국인들은 이런 문제를 숨기긴 커녕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으려 해 놀랐다면서 ”세계적으로 드문 이런 회복 탄력성(resilience)이야말로 한국의 진짜 수퍼파워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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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우울증도 있지만 의지가 약한 사람들이 많다. 자립할 능력을 갖지 못하고 남에게 빌붙어 사는 기생충들이 나중엔 거렁뱅이 곤조가 쌓여서 배째라 한다. 그렇게 되느니 자살 하는 게 오히려 낳다. 바이든을 날리면이라고 우기더니 테러를 당하지 않았나? 그냥 사과 한마디면 될 것을 곤조를 부리다 결국 국가웬수가 돼 버렸다. ㅉㅉㅉ
문제는 해답이 없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