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시엔다·라하브라 등 주택 묻히고 도로 폐쇄
▶ 급류사고 등 사망 5명
![기록적 폭우 아직 안 끝났다… 곳곳 산사태 피해 기록적 폭우 아직 안 끝났다… 곳곳 산사태 피해](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02/06/20240206221823651.jpg)
폭우로 진흙사태가 덮친 LA 할리웃힐스 지역의 주택과 시설물들이 붕괴돼 있다. [로이터]
남가주를 강타한 최악의 겨울폭풍으로 기록적 폭우가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폭풍전선이 7일까지도 남가주 전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재난 당국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하시엔다하이츠와 라하브라하이츠, 라미라다 등 한인들도 많이 사는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와 진흙사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주택과 도로들이 파손되고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급류 휩쓸림 사고 등으로 남가주에서도 2명이 숨져 이번 폭우로 인한 캘리포니아 사망자는 최소 5명으로 늘어났다.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하시엔다하이츠 고테라 드라이브 지역에서 빗속에 언덕의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이근 주택 3채를 덮쳐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또 안근 라하브라하이츠 지역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하시엔다 로드 약 3마일 구간이 폐쇄됐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6일 폭풍우 피해 현황에 관한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으로 시내에서 총 383건의 산사태와 진흙사태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사흘째 내린 폭우로 곳곳의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지와 언덕의 흙과 돌이 무너져 흘러내린 것이다.
LA시 당국에는 35채의 건물이 산사태의 영향을 받아 점검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보고됐다. 건물 7채는 아예 출입이 금지됐다. 그 밖의 피해로는 도로 팟홀이 282건, 나무가 쓰러진 사고가 312건 접수됐다고 시 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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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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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딴지 걸게 없으니 이제는 이런 자연재해도 바이든 걸고 넘어지는구나. 그럼 트럼프는 코로나로 자국민 백이십만명 죽였는데 이는 더 큰 재앙.
아직 안끝났다..재앙 재앙 글로벌 재앙 바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