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나혼산' 방송인 전현무가 '4젖' 몸매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16일(한국시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즈의 보디 프로필 촬영기가 그려졌다.
앞서 이장우는 연예 대상 수상 소감에서 "팜유즈가 올해는 살을 뺀다"며 보디 프로필을 깜짝 예고해 전현무와 박나래를 당황시켰다. 코드 쿤스트는 이에 "시상식 때 사고 제일 크게 친 게 장우 형 같다"고 폭소했다.
전현무는 이날 달라붙는 운동복을 입고 등장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전현무는 "얼핏 보면 식스팩 같지 않냐"고 물었으나 키는 "젖꼭지가 몇 개냐"고, 기안84는 "젖이 네 개다. 식스 팩의 시대는 끝났다. 4젖의 시대가 왔다"고 놀라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사진 찍어도, 사람들이 그 사진 안 보고 싶다더라"며 걱정했지만 전현무는 "이미 늦었다. 내가 잡지를 잡아버렸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팜유즈는 결국 작년 2월 건강 검진 기준 체지방률 10% 감소를 목표로 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전현무는 "우리 같은 몸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대중 바프를 찍겠다"면서 "뇌가 아니라 몸도 섹시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섹시 무무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나 무지개 회원들은 이에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후두 미세수술을 받은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놀라실 수 있다"며 처음으로 수술 후 목소리를 공개해 탄성을 자아냈다. 한결 고와진 목소리에 코드 쿤스트는 "새벽에 라디오에서 듣고 싶다. 이나영 같다"고, 기안84는 "훨씬 좋다. 계속 이렇게 해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는 이날 말을 하지 못하는 대신 AI 기술을 활용해 필담을 나눴다. 그는 "7년 전부터 염증으로 성대에 혹이 생긴 상태였다"며 혹이 너무 커져 세번째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4일 간 입원 후 퇴원한 박나래는 붕어빵, 갈비 2인분, 군고구마까지 먹으며 행복해했다.
박나래는 또 "병실에서 너무 심심해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자수에 소질이 있더라. 책도 보고 일러스트도 배웠다"며 새로 생긴 취미를 공개했다. 이어 "다시 수술 안 하려면 지켜야 하는 게 많아서 관리 잘해서 꿀성대로 거듭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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