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다라박, 대성 /사진=스타뉴스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빅뱅 출신 가수 대성의 'YG 성공 기여도 순위 매기기'에 대해 언급했다.
16일(한국시간)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최근 대성이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콘텐츠 '나락퀴즈쇼'에 출연해 투애니원을 언급한 얘길 꺼냈다.
지난 10일 공개된 '나락퀴즈쇼'에선 대성이 'YG 성공, 기여도 순으로 나열하시오'라는 문제에 "테디 형님, 지누션 형님, 블랙핑크, 2NE1" 순서로 대답하며 "(보기에서) 빅뱅이 없네. 우리가 제일 낮긴 한데"라고 말한 것.
산다라박은 당시 대성이 YG 기여 가수 중 투애니원을 제일 낮게 꼽은 것에 대해 "저도 깜짝 놀랐다. 처음엔 좀 삐지긴 했다. 예능인건 알지만 삐졌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어제 샵에서 (대성을) 마주쳐서 '외다리 나무에서 만났네'라고 했는데 얼굴을 보고 바로 풀렸다. 예능은 예능이고 빅뱅과 투애니원은 남매같은 사이기 때문에 친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산다라박에게 직접 "투애니원의 YG 기여도가 어느 정도냐"라고 묻자 산다라박은 "옛날에 저 혼자서도 YG 사옥 엘리베이터 정도는 만들지 않았나 싶다. 투애니원이 한층 정도는 짓지 않았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SM 대표는 분위기상 H.O.T.다. 플투는 S.E.S. 신화 그 다음 같다. 엘베, 계단, 창고 이정도는 했을 것"이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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