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여성재단 신년 하례식서 사업·임원진 확정…이사장에 박미숙 씨

지난 1월 커뮤니티센터에서 만난 강명희 회장(왼쪽)과 박미숙 이사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한미여성재단(회장 강명희)이 10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올해 사업계획 및 임원진을 확정했다.
이사장에 박미숙 전 회장, 부회장 나군자 씨, 재무 미자 윌리엄스 씨, 서기 차현실 씨, 홍보부장 알라나 리 씨, 감사에 윤자 바커 씨가 각각 선정돼 발표됐다.
향후 계획으로는 4월 워싱턴 밀알선교단에 후원금 전달 및 오찬 제공, 대한제국 공사관 투어, 5월 불우이웃돕기 기금모금 바자, 6월 워싱턴6.25참전유공자회 소속 참전용사 초청 보은 감사오찬, 10월 단풍여행, 12월 창립 61주년 송년모임 등이 잡혔다.
강명희 회장은 “현재 회원은 21명으로 재단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면서 “올해는 특히 회원들을 위해 6월 와이너리 방문, 10월 단풍 기차여행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한미여성재단은 이전에는 국제결혼 여성만을 회원으로 받았지만 지금은 한인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한미여성재단은 봉사단체로 봉사에 관심 있는 한인여성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재단은 현재 장애인을 돕고 있는 밀알 선교회를 후원하고 또 불우이웃을 위한 쉘터도 지원하고 있다”면서 “재단은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위한 ‘희망의 집’ 쉘터를 운영했는데 더 이상 수요가 많지 않아 지난해부터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강 회장은 메릴랜드 그린벨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워싱턴가요동우회 회장도 지냈다.
한편 한미여성재단은 1963년 7월 7일 워싱턴지역에서 발족됐으며 1984년 IRS에 세금공제 비영리기관으로 등록됐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참가 문의 (301)793-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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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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