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몽골·아프리카 커뮤니티, 정기적으로 이용

베트남 커뮤니티가 최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패션쇼 행사를 하고 있다.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가 소수계들의 모임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유숙 한인커뮤니티센터 사무국장은 5일 “베트남·몽골·아프리카 커뮤니티에서 정기적으로 매달 한 번씩은 커뮤니티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면서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한인 커뮤니티가 이런 장소를 갖고 있는 것을 부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커뮤니티에서는 출판기념회, 추모식, 패션쇼 등을 하며 보통 100명에서 150명이 일요일에 모인다.
몽골 커뮤니티에서는 전통놀이 등의 액티비티(Activity)와 커뮤니티 미팅을 갖는데 50명에서 100명이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모인다.
아프리카 커뮤니티에서는 30명에서 40명이 모임을 갖는다.
김유숙 사무국장은 “이들 단체들은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아태계 행사 등에 참가한 후 커뮤니티센터에 대해 알고 시설을 빌려서 사용한다”면서 “행사 후에는 항상 감사 노트를 적어 보내서 감명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 제이슨 미야레스 법무장관이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 초청 행사를 한 후, 많은 아태계 단체들이 커뮤니티센터 시설을 빌려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 사무국장은 또 “입소문을 통해 커뮤니티 센터를 찾는 아태계도 있었다”면서 “한인커뮤니티센터는 소수계들에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이어 “최근에는 한 라티노 가정이 구글 검색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센터에 대해 알게 됐다며 오는 6월에 커뮤니티센터에서 돌잔치를 갖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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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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