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한국과 하와이간의 언어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 교류가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프로골퍼 지망생이나 프로 골퍼들의 겨울나기 전지훈련장소로도 다시금 각광 받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하와이를 찾지 못했던 에이펙스 퍼포먼스 골프 아카데미 알렌 윌슨(사진) 대표가 올해 20여명의 선수 및 스태프들을 인솔하고 호놀룰루에서 두 달여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윌슨 대표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한국으로 건너가 14년여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골프 꿈나무들을 양성하고 프로 골퍼들의 전지훈련 및 코치 렛슨을 전담하고 있다.
그 동안 중국, 싱가폴, 동남아, 미국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등에서 골프 전지훈련을 했었지만 하와이에서의 훈련에 참가했던 선수들의 만족도가 제일 높아 앞으로 매년 하와이에서 골프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윌슨 대표는 "거리는 물론 날씨와 환경, 음식 및 선수들의 안전문제 등 제반 상황이 전지훈련에 적합한 곳"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훈련기간에는 에바비치 360골프코스 정대표가 선수들에게 식사대접을 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호놀룰루 컨츄리클럽 을 비롯한 회원 분들도 선수들을 격려하며 연습 라운딩에 많은 배려를 해 주었다"며 하와이내 한국인 소유 골프장이 많이 생겨 훈련 선수들에게 우호적인 분위기도 크게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골프 아카데미 문하생들로 PGA 배상문 골퍼와 LPGA 임진희 선수를 꼽으며 이번 하와이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친 참가 선수들의 올 시즌 활동에도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는 전지훈련 차 하와이 방문시에는 동포사회와 함께 하는 재능기부 차원의 골프 클리닉, 라운딩 등 커뮤니티 행사를 하게 된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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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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