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소주의 한 파티 장소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용의자를 포함한 3명이 숨지고 최소 4명이 다쳤다.
10일 아칸소주 존스버러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직전께 이 지역의 한 건물 내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격 용의자인 남성을 포함해 3명이 총에 맞아 사망한 것을 확인했으며, 부상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 총격 사건은 리틀록 북동쪽 지역의 한 버려진 건물에서 개인이 연 파티 도중 발생했으며, 경찰은 현장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초기 조사 결과 사상자들 가운데 사망한 여성 1명과 남성 1명, 다친 여성 1명 등 3명은 용의자와 아는 사이였으며, 나머지 3명은 용의자와 아무런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가 사망한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이 사건을 가정 내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이 사건은 올해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73번째 총기 난사(mass shooting) 사건이다. 이 단체는 가해자를 제외하고 4명 이상이 총에 맞은 경우를 총기 난사 사건으로 분류한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