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석, 공효진 /사진=스타뉴스
배우 공효진이 조정석의 인생을 다시 한 번 바꿀 '흥행 요정'으로 변신한다.
20일(한국시간)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공효진은 싱어송라이터 데뷔를 앞두고 있는 조정석의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공효진의 뮤직비디오 출연은 2003년 이후 약 21년 만이다. 1999년 12월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공효진의 뮤직비디오 출연작은 단 세 편이다. 그는 2003년 8월 발매된 이수영의 'This Time' 타이틀곡 '덩그러니'와 '여전히 입술을 깨물죠', 같은 해 11월 윤건의 '갈색머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21년 만에 뮤직비디오 출연을 결심한 건 조정석과의 의리다. 두 사람은 2016년 11월 종영한 SBS '질투의 화신'에 이어 2019년 1월 개봉한 영화 '뺑반'에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지난해 12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공효진은 25년간 출연한 드라마 13편 모두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점을 언급, "'질투의 화신' 시작 전에 조정석한테 '인생 바뀔 준비 됐지?'라고 말했었다"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넷플릭스와 손잡고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 '신인가수 조정석'을 론칭한다. 올해 배우 데뷔 20년차를 맞이하며 수많은 연예계 인맥을 보유한 조정석은 가수 데뷔에 힘을 보탤 든든한 지원군들을 섭외했다.
감독부터 남다르다. '신인가수 조정석' 연출은 tvN '신서유기',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 시리즈의 양정우 PD가 맡았다. 절친 배우 정상훈은 조정석의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나섰으며, 문상훈도 가세해 조정석의 가수 데뷔를 돕는다. 조정석과 정상훈, 양정우 PD는 2016년 2월 종영한 '꽃보다 청춘 ICELAND' 이후 8년 만에 재회하기 때문에 세 사람의 한층 더 유쾌해진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공효진은 조정석의 데뷔곡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에 이어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본격 우주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공효진,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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