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후보, MD서 기금모금 행사

매튜 리 준비위원(왼쪽서 두 번째)을 포함한 한인들이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한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앞줄 왼쪽서 다섯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후보(민, 뉴저지)를 위한 기금모금 행사가 20일 메릴랜드 락빌 소재 한 인도계 가정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한인은 매튜 리 메릴랜드 아태민주당 공동의장이 준비위원로 함께 했고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알라나 리 전 몽고메리 한인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또 수잔 리 메릴랜드 국무장관, 테리 리어만 전 연방 하원의원 후보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도계가 많았다.
3선인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41세)은 자신의 부친이 미국에 와서 도전한 것을 언급하며 “3선하원의원으로 있으면 무난히 4선에 성공할 수 있지만 차세대들의 미래를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연방 상원의원직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제 부모님은 아메리칸 드림을 갖고 50년 전에 미국에 왔는데 지금 미국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소아마비를 앓은 고아 출신이면서도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쳐 유전공학박사를 받은 아버지 김정한 씨와 간호사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한인 2세로 시카고대를 거쳐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인도계들이 한인들과 함께 김 의원을 위해 기금모금 행사를 마련한 것은 김 의원이 2021년 1월6일 미 의회가 습격당했을 때 홀로 의사당 청소를 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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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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