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언제였을까 저 높은 고원 물 한 방울 없는 그 척박함 속에서 넓게 넓게 도화지에 그리듯 그려 나간 자국들 춤추는 고래, 나무에 달리듯 꼬리를 감아 올린 원숭이, Humming bird 그 긴 주둥이에 팔락이는 날개까지, 수 없이 그려 나간 나무들의 숲, 활짝 피어난 꽃, 얼굴 팔 다리 손과 발 동그란 눈까지 산등성이에 새기어 놓은…
아 누구였을까 여기는 지구 여기는 지구 아름다운 작은 별 끝없이 이어지는 산등성 기울임 없는 평면으로 깎아, 직선과 직선의 교차 한없이 그려나간 곡선 그 원의 둘레, 하늘 바다 그리고 빛나는 별까지 모두를 그려 넣고 싶어 했을 이들.
어쩌면 잊혀질까 석벽에 새기어진 Mr. Inca 첩첩이 둘러싸인 봉우리마다 그들의 발길로 다지어진 외길 하나 어제 오늘 그리고 이어지는 내일로 쉬임없이 오르내리며 옮기던 돌덩이는 석벽으로 남아 공중의 도시 MachuPicchu로 이름하고, 기억 이편에 자리하기도 어려운 이름 울란따이땀보 이티와타나 땀보마차이, 계곡 사이 쉬임없이 흘러내리던 그 거센 물살 우루밤바 강
숲에서 노래하는 작은 새의 소리도 그대로 옮겨 만든 저 작은 조각들, 원색의 빨강 노랑 초록 완벽한 어우러짐을 그 손끝으로 이어가는 잉카의 후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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