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맥클린에 위치한 한 군수업체 사업부가 주한미군 지원 사업과 관련해 대형 계약을 따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언론 매체인 버지니아비즈니스닷컴에 따르면 미국 최대의 군용 조선업체인 헌팅턴 잉갤스 인더스트리(HII)사의 맥클린 소재 미션 테크놀로지 사업부가 3억500만달러에 달하는 미 국방부 정보국(DIA) 계약을 따랐다.
미션 테크놀로지 사업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주한미군을 지원하는 합동정보작전센터(JOP)의 정보 분석 및 작전 지원 서비스 제공과 함께 물론 주한미군의 한국작전사령부 정보 활동 조직을 돕게 된다. 이번 계약기간은 5년이며 2019년 DIA로부터 수주한 이전 계약에 따라 수행해 온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션 테크놀로지스 측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합동참모본부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한미군과의 관계를 확장하고 주한미군의 중요한 임무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HII사는 버지니아 노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 최대 군용 조선업체로 포츈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으며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4만4,000여명의 직원이 종사하고 있다. 이 업체의 노폭 조선 사업부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핵추진 항공모함 건조 능력을 갖고 있다.
맥클린 사업부에는 100여개국에서 시설을 운영중이고 직원은 7,000명이 넘는다.
<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