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 임마뉴엘 페스트라이쉬 박사(사진)의 통일강연회가 오는 7일(화) 오전 11시 30분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미주통일연대 워싱턴(회장 김유숙)이 주최하는 행사로 경희대교수를 역임했던 페스트라이쉬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반도 통일의 길’을 주제로 다룬다. 강사는 예일대에서 중문학 학사, 일본 동경대에서 비교문화학 석사, 하버드대에서 동아시아 언어문화학 박사를 받은 한·중·일 고전문학 전문가다.
페스트라이쉬 박사는 “통일에 관한 불후의 문구는 삼국지 서문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오랫동안 분열된 나라는 반드시 다시 통일되고 오랫동안 통일된 나라는 반드시 분열한다(分久必合, 合久必分)는 말의 의미는 국가의 통일과 분열은 본질적으로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며 “결국 성공적인 통일이냐, 실패한 통일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통일 자체는 선택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간식도 제공된다.
문의 (202)577-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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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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