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속구에 왼쪽 손등을 맞고 교체됐던 김하성(28·샌디에고 파드리스)이 14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정상 선발 출전한다.
샌디에고 구단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김하성을 9번 유격수로 배치했다.
MLB닷컴의 AJ 캐서벨 기자는 “김하성은 왼쪽 손에 공을 맞은 뒤 하루 만에 라인업에 복귀했다”며 “(어제) 검사 결과에선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1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 경기 4회에 상대 팀 선발 워커 뷸러가 던진 시속 152㎞ 싱킹패스트볼에 왼쪽 손등을 맞았다.
고통을 호소하던 김하성은 일단 1루로 걸어 나갔고, 5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경기 후 김하성은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13일까지 타율 0.208, 5홈런, 21타점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냈다. 특히 5월 이후 타율은 0.182로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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