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를 시작으로 야외수영장이 오픈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더위가 시작되면 쉽게 피곤해지고 자꾸만 쉬고 싶고 밥맛도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면역력저하로 이어지며 각종 질환이 생기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몇 가지 증상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본인의 면연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먼저 몸 구석구석에 염증성 질환이 많이 생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것 역시 면역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된다. 피부염증 질환도 생길 수 있고 위나 장내의 염증도 생기기 쉽다. 바이러스에 인한 대상포진 같은 질환도 잘 발생 할 수 있다. 여름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옛 말도 있지만 이것 역시 이젠 옛날 말이 되었다. 요즘엔 오히려 여름에 생기는 냉방병에서 시작하여 각종 여름감기에 걸리기가 쉽고 걸리면 쉽게 안 낫기도 하다.
또한 덥고 습하고 면연력이 낮아져서 소화계통에도 문제가 생기는데 잦은 소화불량과 설사 등 대변에도 문제가 생긴다. 이때 설사가 일주일이상 지속된다면 장염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을 꾸준히 하되 너무 한 번에 무리하면 안 되고 땀을 많이 냈을 경우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여름에 보약을 먹으면 땀으로 다 나가서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것 역시 잘못된 정보이다. 오히려 더운 날씨로 인해 기력이 소진되고 많은 땀으로 몸 안의 음기와 양기가 동시에 상할 수 있어서 오히려 생맥탕 같은 여름보약이 아주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문의 (703)642-6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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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흠 한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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