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개월간 상승세를 이어오는 워싱턴 일원의 개솔린 가격이 최근 떨어지는 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 매체인 ‘스태커(Stacker)’ 등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의 지난 7일 현재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레귤러 개스 가격은 3.37달러를 기록해 한 주전보다 6센트 떨어졌고 메릴랜드는 평균 3.55달러로 일주일전보다 9센트 낮아졌다.
이 같은 하락 추세는 버지니아 애난데일 지역에서도 확인되고 있는데, 일부 주유소의 레귤러 개솔린 갤런 당 가격이 한 주전에는 3.59달러였다가 14센트 떨어진 3.45달러가 많고, 일부 주유소에서는 갤런 당 3.23달러까지 내려온 상태다.
버지니아주에서 개솔린 가격이 가장 비싼 메트로 지역은 북버지니아로 갤런 당 평균 3.51달러였고 브리스톨 지역은 3.19달러로 가장 저렴했다.
한편 스태커지는 지난 주 미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는데 이는 미국 내 재고 증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현 생산량 유지 결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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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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