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학생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캠퍼스를 둔 워싱턴 통합한국학교가 가을학기 조기등록을 받고 있다. 이달 말 이후 내달 1일부터는 등록비에 50달러의 추가비(fee)를 내야 한다.
VA캠퍼스는 비엔나에 소재한 킬머 중학교(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음), 메릴랜드는 포토맥에 있는 후버 중학교에서 9월7일 개학해 내년 6월7일까지 총 32주간 매주 토요일 수업한다.
VA캠퍼스(교감 이혜경)는 만 4세-12학년, MD는 만 4세-12학년과 성인반이 개설된다. VA캠퍼스에는 워싱턴 지역 한국학교로는 유일하게 한국교과과정반(초등 1-중 3)이 있어 단기 체류하는 주재원과 외교관 자녀의 학업을 돕는다. 특별활동으로 한자반(초·중·고급)이 개설된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심도있게 배우는 역사문화캠프, 전통놀이 한마당, 교내 백일장, 인형극 등의 특별행사도 준비된다.
MD캠퍼스(교장 추성희)의 고교생들은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에서 외국어 수강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또 상급생 학생이 하급생 학생을 가르치는 ‘띠앗’ 멘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세내용은 학교 홈페이지(https://kaef.unitedkoreanschool.org)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통합한국학교를 운영 중인 한미교육재단(이사장 김영미)은 8월에 후버 중학교에서 가을학기준비 교사연수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443)714-9722(VA) 이혜경 교감, mkjoy1@gmail.com(MD) 추성희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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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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