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찾아주신 엄마한테서 편지 왔어요 사진도 왔어요 두 살짜리를 미국으로 입양 보내고 25년만에 연락이 닿은 엄마가 딸에게 처음 보낸 편지다 서투른 글씨로 연필로 쓴 편지에는 처음부터 “미안하다, 은정아 이 에미를 용서해다오.” 끝에도 “미안하다, 용서해다오.” 영어밖엔 모르는 은정 양에게 한글을 번역해 주는데 가슴 아픈 사연에 목이 메어 멈추고 또 멈추고 우리 모두 눈물이 끊임없이 흘러 옷을 적신다
가난하였기에 딸이니까 아들이면 무엇해 흑인 피가 섞인 아이는 한국에선 못살아 처녀가 애를 낳았으니까 어떻게 살아 찢어지게 가난해서 어떻게 먹고 살 수 있어 더 풍족한 곳에 가서 사는 것이 낫지 모두가 딱한 사정들이 있었으리라
지난 수십년 동안 KAL비행기 타고 우윳병을 빨면서 울며 떠나온 아이들 그 뿌리를 찾는다 불쌍한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결국 그 뿌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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