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전문의인 폴강 교수(예일대 의대, 사진)가 ‘올해의 예일대 의대 교수상(Yale residents as the teach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하버드 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인디애나 대학교 의대를 거쳐 듀크 대학교 안과 센터에서 전문의 과정을 밟은 후 유타 대학교 존 모란 안과 센터에서 각막, 외부 질환, 굴절 수술 분야 펠로우십을 마쳤다. 워싱턴 지역에서 저명한 안과의사로 17년간 활동하며 워싱턴 지역 안과의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워싱토니언 매거진에서 ‘최고의 의사’로, 워싱턴 포스트 선정 ‘수퍼 닥터’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1월 예일대 의대 안과 및 시각 과학부에 부임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선교팀을 이끌고 남미 온두리스 로아탄 지역의 빈민들에게 무료 안과 진료를 제공하면서 온두라스 지역 의사들이 운영하는 안과 진료 시설 건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고 강영우 박사와 석은옥 강영우장학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출생한 그는 유년시절부터 시각장애인인 부친을 보며 시각장애인들을 치료하는 안과의사에의 꿈을 키운 스토리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