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건 자신의 힘으로 달성함이 제일 바람직하고 떳떳한 것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들 참으로 대단한 분들이다.
겉으론 아무리 이루어 놓고 쌓아둔 재물이나 심지어는 지식들마저, 그 화려한 학력이나 경력들조차도 뒷배경(부모 덕 등도), 상사에게 오로지 잘 보이려 부하의 공을 가로채는 등등이 관여되었을 땐 명예는 커녕 오히려 멍에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미완성, 불안정 작품이 될 것이다.
국가의 독립도 이와 하등 다른 게 없을 것이다. 강대국 덕분(?)에 전쟁을 통해 독립이 되었다는 약소국들을 보자. 소위 지배하는 국가만 바뀌어졌을 뿐, 허울 좋은 독립은 강대국, 새로운 지배자 국가의 꼭두각시 정부, 국가일 뿐 것이 세계 도처 약소국 독립에서 보여주는 오늘 날과 같은 현실이 계속되는 것이 아닌가!
반면 미국의 독립을 보자. 대영제국은 왕국의 제국 유지비용의 상당수를 13개 미 식민지로부터 충당하려는 지나친(식민지 대표 참석없이 그들만의 결정으로) 조세정책이 발단이 되어 1773년 12월16일 인디언으로 위장한 북미 식민지 주민들이 보스턴 항에 정박주인 배에 실려 있던 홍차(紅茶) 상자를 바다에 버린 사건(No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이 직접적 원인이 되어 영국군과 미국 민병대가 격돌했다.
이어 1776년 독립선언과 미 합중국 선포, 영국과 늘 경쟁, 대립관계에 있던 프랑스의 도움을 많이 받음, 드디어 1783년 미-영 파리조약으로 민주적 가치로 설명되는 미 독립국 인정, 미국 국가(The Star-Sprangled Banner)는 변호사이며 아마추어 시인인 프랜시스 스캇 키(Francis Scott Key)가 2차 혁명전쟁(1812년 시작)이라고도 불리어진 Battle of Baltimore(9/12/1814-9/15/1814), 볼티모어의 Fort McHenry 요새에서의 처절했던 전투 장면을 묘사한 훌륭한 國歌라 국경일은 물론 큰 축제, 운동 경기 때도 투지를 상징하는 미 국가를 합창하는 전통이 내려져온다.
이렇듯이, 개인이나 국가나 자신들이 스스로 힘을 연마하여 무슨 일이던 이루어야 어느 누구도 넘보지 못할 것이고 튼튼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닐까.
미국 독립기념일에 성조기를 게양함이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하고 예년과 같이 아침 일찍 일어나 국기 게양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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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길 전 워싱턴서울대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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