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태 한국 재향군인회장
▶ 미 재향군인회 측과 합의

신상태(오른쪽 네 번째) 한국 재향군인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미 재향군인회 관계자들과 회동하고 있다. [재향군인회/연합]
한국과 미국의 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회원 대상 할인 혜택을 상대국 회원에게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국 향군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한 신상태 회장은 지난 19일 대니얼 시하퍼 미국 향군 회장과 만나 양국 회원이 상대국의 할인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
현재 한국 향군은 전국 1,350여 개 가맹점을 두고 회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미국에도 미국 향군 회원에게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식당과 호텔 등이 있다고 향군은 설명했다. 양측은 또 6·25전쟁 및 베트남전쟁에 한국군으로 참전했다가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 재향군인회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신상태 회장은 지난 5월에도 남가주를 방문해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와 함께 뉴포트-하버 아메리칸 리젼 (AL) 포스트에서 존 앨드리지 미 재향군인회 가주지부장, 닉 로사 후임 가주 지부장, 아마도 살리나스 법무담당, 가주 베테란스 어페어 스 휴 쿠룩스 이사장, 에빈 플란토 뉴포트-하버 커맨더 등을 만나 한미 재향군인 정책과 혜택 공유 등에 대해서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재향군인회 한국 본부의 임병철 국제협력팀장은 “한국 방문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맹점들을 앱을 통해 알 수 있도록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에서 이를 개발하려 한다. 현재는 재향군인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외국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지회의 재향군인회원들은 한국사회가 생소할 수 있어 앱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미국내 재향군인들이 고국 방문시 많은 도움이 되고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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