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건, 하워드 캠페인 사무실 오픈
▶ 루더포드 전 부지사 등 지지 표명

오프닝 행사에서 지지를 당부하고 있는 호건 전 주지사.

하워드카운티 캠페인 사무실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래리 호건 전 MD 주지사 부부.
메릴랜드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한 래리 호건 전 주지사가 엘리콧시티에 캠페인 사무실을 오픈하고 아시안을 포함한 하워드카운티 유권자 표심 결집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3일 엘리콧시티에 마련한 캠페인 사무실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호건 전 주지사와 부인 유미 호건 여사를 비롯해 보이드 루더포드 전 부주지사,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 장두석 아리랑 USA 공동체 회장 등 지지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 11월 본선의 승리를 다짐했다.
루더포드 전 부주지사는 “호건 전 주지사는 메릴랜드에서 2번의 임기를 마치며 70%가 넘는 지지율로 가장 인기 있는 주지사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하며 “볼티모어 폭동,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 코로나 팬데믹 대응 등의 업적으로 호건 전 주지사의 리더십은 이미 증명됐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피력했다.
호건 전 주지사는 “연방 상원에 도전한 것은 공화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를 위해서”라며 “메릴랜드 주민을 위해 싸우고, 무너진 미국의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주지사로서 했던 것처럼 다시 열심히 일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말했다.
호건 전 주지사는 “부인 유미가 ‘당신이 출마하지 않는 것이 아마 우리에게는 더 나을 테지만, 이건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녀, 손주 등 후세들에게 어떤 미래를 남길 것인가에 관한 더 큰 문제’라고 말해 함께 캠페인에 뛰어 들었다”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11월 우리는 역사적인 승리할 수 있다”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메릴랜드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이른바 ‘블루 스테이트’로, 공화당은 메릴랜드에서 1980년 이후 한 번도 연방상원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호건은 메릴랜드에서 2015∼2023년 주지사를 지냈고 퇴임 시 지지율이 77%에 이르는 등 인기가 높아 이번 연방상원 선거에서 공화당에 귀중한 한 석을 추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문의 (443)764-0384
장소 3240 Corporate Ct. Suite A-1, Ellicott City, MD 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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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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