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교량·터널 7월한달간 운전자 55명 체포
지난 7월 한 달 동안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교량 및 터널 통행료를 고의로 체납한 차량 266대가 압수 조치되고 55명의 운전자가 체포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지난달 11, 13, 19, 21, 28, 29일 등 총 6일에 걸쳐 RFK 브릿지, 3애비뉴 브릿지, 뜨록스넥 브릿지, 휴 L. 캐리 터널, 브루클린 브릿지, 윌리엄스버그 브릿지, 크로스베이 브릿지 등에서 통행료 고의 미납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은 MTA 경찰, 뉴욕주경찰, 뉴욕시 셰리프국, 뉴욕주 차량국, 뉴욕시 택시&리무진 위원회(TLC) 경찰 등이 공조한 가운데 최신 차량 식별 장비를 통해 적발 차량 소유주에 대해 즉각 면허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뉴욕시경(NYPD)은 “이번 단속에서 차량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거나 무면허 운전차량들 중 차량에 다량의 총기와 마약 등을 싣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며 “교량과 터널 대상 단속은 앞으로도 더 강화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주는 지난 2일 현재까지 올해 뉴욕시 일원 교량과 터널에서 톨비 미납, 가짜 차량 번호판 부착 등이 적발돼 압수된 차량이 1,806대, 395명이 체포됐으며 소환장은 1만5,019건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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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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