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30원 내려, 1,351.30원
▶ 아시아 통화는 강세 전환
달러-원 환율이 17일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종가 대비 9.30원 내린 1,35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거래(9시~3시반) 종가 1,357.60원보다도 6.30원 하락했다.
이날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꾸준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야간 거래 막판으로 갈수록 낙폭을 더욱 확대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달러화 약세와 아시아 통화 강세에 원화가 연동된 것으로 해석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65.10원, 저점은 1,351.30원으로, 변동 폭은 13.80원을 기록했다.
달러화의 가치는 주말을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금융사 메시로우의 선임 투자 전략가인 우토 시노하라는 “실망스러운 주택 지표는 다시 달러화에 압박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잭슨홀 심포지엄을 주시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연설을 통해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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