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재계, 지지에 고민
▶ 두 후보 포퓰리즘 성향
미 재계가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할지를 놓고 여전히 고민이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에 포퓰리즘, 고립주의, 지정학적 불안이라는 위험이 있고 그렇다고 한참 왼쪽으로 기울어진 민주당의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더 나은 대안은 아니다.
많은 최고경영자(CEO)들이 트럼프와 해리스 사이에 누구에게 투표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보도했다. 비즈니스와 금융계 리더들은 자신의 견해와 일치하는 정책을 가진 뚜렷한 후보가 없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WSJ은 전했다.
기업가와 뱅커들은 세금 인하, 반독점 규제 완화를 원하며 자유무역을 지지한다. 포퓰리즘과 고립주의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회와 지정학적 불안은 여전하다.
일반적으로 공화당은 친기업적 사고방식의 대명사였지만 트럼프와 그의 러닝메이트 JD 밴스 상원의원 등장으로 CEO들은 혼란스러워졌다고 WSJ은 보도했다. 포퓰리즘 진영의 세력이 커지면서 밴스가 월가에 반대하는 운동을 벌이며 재계는 불안하다.
문제는 해리스가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WSJ은 지적했다. 해리스는 억만장자와 대기업에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트럼프를 비난했다. 또 해리스는 경제를 어떻게 관리하거나 반독점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여전히 불분명하다.
해리스는 지난 16일 민주당 대선후보로서 발표한 첫 정책 연설에서 대기업과 CEO들의 불안만 키웠다. 해리스는 이날 연설을 통해 “중산층 가정의 비용을 낮추고 기업의 가격폭리를 취하는 데에 필요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단호한 계획을 밝혔다.
해리스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제약, 석유, 전자, 화장품 회사들을 상대로 “기업의 탐욕과 가격 폭리”를 단속한 경험이 있다고 해리스 선거운동 관계자는 말했다. 공화당 혹은 민주당이 사업에 유리할지에 대한 논쟁으로 좌파 성향의 실리콘 밸리 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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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지금 미국에 난리인것도 눈에 안 보이는지?? 대 낮에 때강도에 , 한인타운안에서도 수시로 강도에.. 집 털리는 이런 초유의 상태에 아직도 눈을 감고 있는데 이런것들이 보이지 않는지.. 에휴
백수는 백수건달의 줄임말이다. 백수의 말은 헛소리지만 어느 누구도 협잡사기, 성범죄자, 선거결과 조작, 내란선동자 트럼프가 낫다는 헛소리에 귀를 세워서는 안된다.
트럼프는 범죄자요 인격파탄자고 도저히 대통령 깜이 될수가 없는자이고 다른분께서는 착한척,선한척만 하다가 무능함에 나라를 다 말아드실것은 뻔할것이고 이제 서서히 미국의 국운은 저 석양의 지는해죠
미쿡 역대 가장 무능한 개똥령 카터를 제치고 역사상 가장 부패하고 무능함을 떠나 어처구니 없는 방이똥을 또 제치고 이젠 미쿡 내전을 일으키려는 하리수...이 뇬은 아예 나라를 말아먹으려 한다...이제 미쿡은 내전과 함께 망하고 쪼게질거 같다...참 어처구니가 없다 ..껌씨가 나오면 나라가 망한다.
민주당 16년에 펜데믹까지 합쳐져서 얼마나 많은 돈이 이들에게 뿌려졌는지 모르나? 그 결과로 저소득층이 얻은 게 뭐 있긴 한가? 오히려 바보들 비웃기라도 하듯 떼지어 다니면서 도적질이나 할 뿐. 아무런 의미도 없는 도움은 이제 중지해야 한다. 이젠 정책을 우회전 시킬 때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