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 샌프란시스코서 개막…내일까지 AI 이용한 다음 세대 과학 주제

2013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쥐트호프 스탠퍼드대 교수가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4)에서 콜레스테롤 대사와 알츠하이머 질병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는 모습. [연합]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자들의 학술 축제인 ‘2024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4)가 22일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했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오태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다음 세대의 과학, 기술, 그리고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000여명 이상의 과학 기술자, 기업가, 정책 결정자, 과학기술 전공생 등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 토론과 정보 교환을 통해 과학 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인적 네트워킹에 향상을 도모한다.
이날 개막식 기조 연설자로는 2013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토마스 수도프 스탠포드 교수, 한국 여성 최초로 미국 공대 학장으로 재직 중인 박아형 UCLA 공대학장, 미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눔’을 창업한 정세주 대표 등이 초청됐다.
또한 이번에 UKC 2024에서 수여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은 이명종 뉴욕시립대 교수가 수여하며, 과총회장 표창으로 윤영섭 에모리대 교수가 과학인상, 이평세 하버드대 교수가 공학인상, 캐피탈 원의 조나단 김이 차세대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3주년을 맞이한 KSEA는 1971년 미국내에서 활동하는 69명의 한인 과학 기술자들이 모여 창설됐다.
현재는 미국 내 등록 회원 3만여명, 활동 회원 8,000여명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미 과학기술의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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