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펜타곤에서 근무하는 한인 공군소령의 자녀

최연소 멘사 회원이 된 권 군이 가입 인증서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Kekuewa-Kwon Family>
워싱턴 DC 합동 기지(JBAB)에 근무하는 한인 공군 소령의 5세 자녀(Kaleo Kekuewa-Kwon)가 천재들의 모임인 멘사(Mensa)에 가입했다.
멘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지능자의 모임으로 회원 자격은 최소 IQ 148 이상, 테스트를 거쳐 전 세계 100여개국에 11만명의 회원이 있다.
공군 워싱턴 지부(Air Foece District of Washington)는 지난주 JBAB의 군인 자녀인 권 군이 멘사 테스트에서 상위 0.01%를 기록해 가장 어린 회원이 됐다고 소개했다. 권 군의 아버지(Sebastian Kwon)는 공군 전략가로 펜타곤에서 일하고 있으며 어머니(Mailani Kekuewa)는 보훈부에서 일하고 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권 군은 생후 15개월에 알파벳을 마스터했으며 3살이 되기 전에 곱셈, 나눗셈 등 기본적인 수학문제를 풀었다. 4살이 되었을 때는 독학으로 글을 배워 책을 읽기 시작했고 태블릿 PC를 통해 스스로 수화를 배웠으며 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의 숙제를 도와주기도 하고 피아노를 시작한지 2주 만에 베토벤 심포니 5번을 연주했다.
올 가을 유치원에 들어가는 권 군은 “과학자나 우주비행사가 돼 외계인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으며 그의 아버지는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아들이 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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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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