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경영진 맞은 아리랑 건강 복지센터
▶ 내부 재단장과 함께 새로운 도약 준비

아리랑 센터 회원들이 당구를 즐기고 있다. 아리랑 센터 전문 간호사가 한 회원의 혈압과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아리랑 센터 식당에서 요리사와 보조들이 점심을 준비하고 있다.

아리랑 센터의 장두석 회장(오른쪽)과 이선옥 원장(왼쪽). 콜럼비아에 위치한 아리랑 건강복지센터.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의료서비스
다양한 교양강좌·매일 종교 활동
자체 식당서 맛있는 건강식 제공
“마음과 정성을 다해 언제나 사랑으로 모시겠습니다.”
최근 새 경영진을 맞은 아리랑 건강복지센터가 재단장을 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노인복지전문기관인 아리랑의 새 경영진인 장두석 회장과 이선옥 원장은 “사랑과 정(情)으로 효(孝)를 다하여 어른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책임진다”고 밝혔다.
콜럼비아에 위치한 아리랑은 정직한 운영방침을 토대로 전문적이고 개별적 케어를 제공함은 물론 우수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회원들의 영적, 정신적, 육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리랑은 약 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에 210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아리랑 센터에는 약 150명의 시니어들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월-토 오전 7시 30분-오후 1시 30분 영어, 바둑, 라인댄스, 아침체조, 댄스, 빙고, 게임, 가라오케, 당구 등 다양한 교양강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사무실과 휴식공간, 식당 등이 완비돼 있고, 간호사와 직원들이 상주해 회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간호사가 주기적 건강 체크는 물론 소셜워커 상담 서비스 및 서류작업, 당뇨 및 혈압 체크 서비스, 인슐린 주사, 약 처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 치매 검사를 비롯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약물 상담, 성인 복지정책에 관한 정보 제공, 가족 상담, 교육 프로그램 및 오락 활동, 차량, 동양마트 장보기 및 은행 업무, 그리고 병원 입원 시 여건에 맞는 병원 검색과 예약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회원들의 신앙생활을 위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아침 목회자를 초청해 예배를 갖고, 한 달에 한 번 천주교 사제가 방문해 미사를 드린다. 자체 식당을 갖춰 아침, 간식, 점심을 내놓는다. 전문영양사 및 요리사가 시니어 영양에 맞춘 건강한 한식 식단을 마련한다.
장두석 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한인 시니어들이 휴식을 취하고 친교를 나누며 풍요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효를 다해 정성껏 모실 것”이라며 “우리 고유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느끼며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선옥 원장은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이 회원으로 올 수 있고, 비회원일 경우도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며 “기존의 프로그램을 향상시켜 더욱 활기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기력과 우울증, 외로움, 소외감 등으로부터의 자유를 드리고 웃음과 기쁨, 행복을 찾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문의 (410)730-9740
장소 9170 Rumsey Rd.,
Columbia, MD 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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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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