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손모빌, 전망 보고서
▶ 온실가스 배출은 감소세
미국 최대 에너지기업인 엑손모빌은 대체 에너지 부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석유 수요가 지속되며 2050년에도 수요가 현 수준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다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엑손모빌은 26일 공개한 글로벌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인구가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산업 수요의 지속으로 2050년까지 글로벌 석유 수요가 하루 1억 배럴 이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45년까지 석유 수요가 하루 배럴당 1억1,600만 배럴에 달할 것이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보고서는 “세계 원유 수요의 많은 부분은 제조업, 석유화학 생산을 비롯해 선박, 트럭, 항공 등 대형 운송이 차지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엑손모빌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에너지 사용이 증가세를 지속하더라도 신재생 에너지 사용 증가와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저감기술 발달 덕에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량이 2030년 전까지 꼭지를 찍고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50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현 수준보다 25% 줄어들 것으로 엑손모빌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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