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다 한 워싱턴 평통 회장이 지난 25일 “오는 10월 워싱턴에서 글로벌 전략 컨퍼런스가 개최된다”고 발표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가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워싱턴에서 글로벌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린다 한 워싱턴평통 회장은 지난 25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통일 강연회에서 “글로벌 전략 컨퍼런스가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평통 사무처 주최로 워싱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세계 31개국의 글로벌 특위 위원들과 태영호 평통 사무처장과 사무처 직원 등을 포함해 70-8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회장은 “현재 평통의 글로벌 특위 위원들은 워싱턴의 서옥자·박주용·권명원·홍준기 위원을 포함해 총 101명인데 이중 70명 정도와 태영호 사무처장을 포함해 사무처에서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문형 간사는 “당초 글로벌 전략 컨퍼런스는 베트남 하노이로 예정됐었는데 워싱턴으로 장소가 변경됐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전략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 학자, 정책 입안자 등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글로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이 컨퍼런스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국제적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 토론, 발표 등이 이뤄지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과 전략을 다루게 된다.
한 회장은 “워싱턴 평통 위원들이 세계 각지에서 오는 위원들을 맞이하고 저와 간사는 특위 위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면서 “현재 북버지니아 소재 호텔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정은 10월29일 개회식, 기조강연, 전문가 초청 강연, 10월30일 특별위원 활동 발표, 토론을 위한 주제강연, 주제 토론, 10월31일 특별 건의안 채택, 폐회식,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 및 참배, 대한제국 공사관 방문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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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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