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숙 VA아태계연합회장 인솔…총 18명 참가

전경숙 버지니아아태계연합 회장의 인솔 아래 최근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주장애인체전 참가선수들이 부모들과 함께 백악관에 초청됐다.
최근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주장애인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백악관에 초청됐다.
백악관은 8월28일부터 9월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패럴림픽(Paralympics, 장애인 올림픽)을 앞둔 지난 27일 낮 한인 장애인들을 초청했다.
초청장은 “바이든 대통령 부부를 대신해 ‘백악관 패럴림픽 오픈 하우스’에 초청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초청은 파리 패럴림픽을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로 피 초청자들은 자유롭게 백악관을 투어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
이번 백악관 투어를 인솔한 전경숙 버지니아 아태계연합회장은 “백악관이 패럴림픽을 앞두고 장애인들, 특히 한인 장애인들을 초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투어에는 미주장애인체전 참가 선수와 부모 및 버지니아 아태계연합회 관계자들도 초청됐고 백악관에서는 애나 펑(Anna Perng) 대외협력 담당 시니어 어드바이저(Senior Advisor for Public Engagement)가 나와 우리를 환영해 줬다”고 말했다.
올해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주장애인체전에서 홍보위원장을 한 바 있는 전 회장은 “미주체전 당시에도 이 백악관 관계자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축사를 받아, 체전 팜플릿에 대통령의 축사를 넣었다”면서 “백악관은 이날 다른 투어 방문객은 아예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투어에는 18명이 참가했고 대부분은 초청장을 받고 백악관 투어를 하기는 처음이었다. 장애인 부모들도 이런 기회를 제공한 백악관 측에 감사를 표했다.
미주장애인체전 참가선수들은 메달을 목에 걸고 자랑스럽게 백악관 투어에 함께 했다.
전경숙 회장은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특히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투어에는 예전 캔자스 미주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올해 메릴랜드에서 열린 장애인체전 개막식에서 점화식에 참가한 제이 최 선수도 함께 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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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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