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무역협회 임성환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쌀 200박스를 굿스푼선교회에 전달하고 있다.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 도시빈민 5천명과 음식을 나누는 ‘씽꼬 밀(Cinco Mil: 5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컬모, 알렉산드리아, 셜링턴을 비롯해 메릴랜드 볼티모어, 랭클리파크, 리버데일 등 7개 지역을 방문해 무더위에 지친 이웃을 돌보며 시원한 냉수와 핫도그 등 음식을 제공했다.
지난달 28일 볼티모어에서 마지막 320명분의 음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씽고 밀 프로젝트’를 마친 굿스푼 선교회는 7~8월 두 달간 5천명분의 음식을 성공적으로 나누었다.
김재억 목사는 “물가도 오르고 한인경제도 예년보다 훨씬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꺼이 프로젝트에 동참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함께 해준 60여명의 한인 청소년들과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협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인사했다.
5천명분 음식은 이스턴푸드(대표 김용오), ENI(대표 브라이언 리), 퍼시픽블루(대표 정재욱) 등에서 후원했으며 본보를 통해 소식을 접한 워싱턴무역협회 임성환 회장도 지난달 29일 쌀 200박스를 기증했다.
굿스푼선교회는 “추석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섬기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나눔의 실천에 동참하길 원하는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703)622-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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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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