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온라인 주차예약 플랫폼 ‘웨이닷컴’(Way.com)을 이용해 JFK공항 인근에서 불법 영업 중인 무허가 주차 업체들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뉴욕시 소비자보호국에 따르면 현재 웨이닷컴에서는 최소 46개 이상의 무허가 주차업체들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비자보호국은 해당 업체들이 플랫폼에서 지정된 장소에 주차 공간을 확보해놓은 것처럼 광고를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해당 부지 소유주의 승인없이 발렛 파킹 표지판을 세워놓고 고객들이 몰고 온 차량은 인근 주택가에 주차하는 방식으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무허가 업체들의 불법 영업으로 공항인근 주택가 주민들은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주차를 맡긴 고객들도 차량을 픽업하는 과정에서 차량 기름이 부족한 상황을 겪거나 차량 손상 또는 보관 물품을 잃어버리는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는 게 소비자보호국의 설명이다.
뉴욕시는 웨이닷컴을 이용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무허가 주차업체에 대한 단속과 함꼐 이들의 영업을 방관하고 있는 웨이닷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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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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