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수가격 기대 못미쳐”
▶ 일본 기업 M&A로는 최대
전 세계에서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일본 유통업체 세븐&아이홀딩스가 캐나다 유통업체 ACT의 인수 제안에 대해 “인수 가격이 불충분하다”며 제안 내용을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세븐&아이홀딩스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서한을 6일 ACT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세븐&아이홀딩스는 ACT 인수 제안이 “세븐일레븐의 기업 가치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지 않으며 경쟁법상의 우려도 남는다”며 제안 내용 재검토를 요구하기로 했다. 최근 ACT의 인수 제안 뒤 세븐&아이홀딩스는 이사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이를 검토해 왔다.
세븐&아이홀딩스는 ACT의 답변을 받은 뒤 계속 특별위원회에서 인수 제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세븐&아이홀딩스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으로 약 5조6,000억엔(약 52조1,000억원)에 달한다. 인수가 성사되면 해외 기업의 일본 기업 인수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세븐일레븐은 한국을 비롯, 미국에서도 편의점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미국에서 편의점과 주유소를 결합한 스피드웨이를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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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성공한 편의점 업체 많은 나라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는건 맞는데, 한국은 롯데가 운영하고, 몇개 나라는 현지 기업이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사를 쓸때 좀 더 확인 작업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시가 총액도 그렇고, 각 나라별 운영 주체가 다른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