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과속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 중이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9일 ‘과속차량 인식 주간’(Speed Awareness Week)을 맞아 14일까지 과속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호쿨 주지사는 “이번 과속 차량 집중 단속은 뉴욕의 모든 운전자가 안전한 속도를 유지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주는 지난해 7, 8월 두 차례 실시한 과속차량 인식주간 동안 2만7,372장의 과속 위반 티켓을 발부했다. 아울러 기타 교통법규 위반도 8만건 적발했다.
올바니 라커펠러 칼리지의 교통안전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주에서는 3만3,844건의 교통사고 가운데 사상자가 1만8,833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교통사고 사상자 1만8,153명보다 3.7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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