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배우로 전격 데뷔한다.

13일(한국시간) 김예지 소속사 플필 측은 "김예지가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서 킬러 역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예지는 '크러쉬'에서 인도 배우 아누쉬카 센과 함께 킬러 듀오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며 "매력적인 킬러 역할로 첫선을 보이는 것에 떨리면서도 기쁘다고 전했다"고 전했다.

아시아랩(Asia Lab) CEO 겸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예지는 최근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로 출전해 남다른 카리스마와 포즈를 선보여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떠올랐다.

이에 NBC 방송은 '파리 올림픽 10대 스타' 중 한 명으로 김예지를 꼽았으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도 SNS에 "액션 영화에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오면 멋질 것"이라며 "김예지는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고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