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3건의 총격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10대 1명이 부상을 당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가장 최근 사건은 지난 22일 낮 12시경 몽고메리 빌리지의 한 가정집에서 일어났고 총을 맞은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몽고메리 빌리지에서 2마일도 떨어지지 않은 청소년 풋볼 게임 경기장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5시45분경 17세 청소년이 총에 맞았다. 이 청소년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는 와킨스 밀 초등학교 옆 사우스 밸리 파크에서 열렸다. 총격에 앞서 주차장에서 말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치에 따르면 당시 공원에는 6세에서 13세 사이의 어린이들을 포함해 100여명이 있었다.
이날 오후 8시 이전에는 실버스프링 소재 글렌몽 지역에서 37세의 한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누군가가 다수의 사람에게 총을 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그 사람에게 총을 내려놓으라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자 총을 쐈고 그는 얼마 있지 않아 사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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