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인스타그램]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김승혜, 김해준이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김승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뚱이와 꺼벙이"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는 김승혜와 그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해준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일주일도 안 남았다니 웨딩사진 잘 나왔나요?"라고 덧붙이며 일주일 앞둔 결혼식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에 심진화, 홍윤화, 홍현희 등 많은 동료 코미디언들이 "예쁘다 우리 승혜"라는 축하 댓글을 남겼다.
또한 김승혜는 자신의 유튜브에 '웨딩 촬영 아니 웃음참기 챌린지 실패'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승혜는 "'눈물의 여왕'의 김수현과 김지원처럼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면사포 쓴 장면을 연출 해보려고 한다"면서 "두번째 콘셉트는 '선재 업고 튀어' 팬이었기 때문에 오빠 몰래 교복을 빌렸다"고 밝혔다.
한편 김승혜, 김혜준은 오는 10월 13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준은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김해준은 "(김승혜와) 연극을 함께 했는데 그때는 그저 선배님이었다. 처음은 선후배 사이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서로 안부를 묻다가 전화하게 된 거다. 전화하는데 시간이 3~4시간 정도 이어지더라. 그게 매일 반복됐다. 저는 사실 마음이 점점 생긴다고 느꼈고, 승혜 씨한테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어봤더니 듬직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 좋다고 했다. '그거 혹시 나 아니야?'라고 했는데 그때 처음으로 승혜 씨가 저한테 이성적인 감정이 생겼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먼저 좋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 서로 나이가 있다 보니까 진지하게 생각한 것 같더라. 2주간 기다렸는데 '우리 제대로 한 번 만나보자'라고 해주셔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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